[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3국] 류싱,중·일 아함동산배 2연패
수정 2007-12-28 00:00
입력 2007-12-28 00:00
흑 한상훈 초단 백 권형진 초단
권형진 초단이 계속 바둑을 끝낼 기회를 놓쳤지만 묘하게도 국면은 여전히 백이 우세하다. 반면 천신만고 끝에 위기를 벗어난 한상훈 초단으로서는 다소 맥이 풀리는 장면이다. 백154는 작은 자리.(참고도1) 백1,3으로 좌상귀를 정리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커 보인다. 흑이 159로 이었을 때 백이 (참고도2) 백1로 덥석 흑 두점을 끊어 잡는 것은 흑의 덫에 걸려든 꼴. 이하 백7까지의 수순으로 좌변 백집이 크게 부서지게 된다.
백170,172로 젖혀 이은 것이 반상최대의 곳으로 사실상 백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현재의 형세는 거의 반면승부의 양상. 한상훈 초단의 출중한 끝내기 솜씨를 감안하더라도 흑이 역전에 성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흑173이하의 수순은 총보로 미룬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7-12-2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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