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6국)] 신형 정석 등장
수정 2007-01-29 00:00
입력 2007-01-29 00:00
●흑 윤준상 4단 ○백 주형욱 3단
백38까지 일단 정석이 부분적으로 마무리됐지만, 정석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흑41로 단수 치는 축머리를 둘러싼 공방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과거 한때 유창혁 9단은 축머리 활용을 하는 대신 (참고도1) 흑3으로 씌워서 8까지(흑▲의 곳 이음)를 선수로 세력을 쌓고 흑9로 걸쳐서 하변을 키우는 호쾌한 작전을 구사했었다. 하지만 실리의 손해가 너무 크다는 평가 때문에 요즘은 거의 두어지지 않는다.
최근은 흑39로 축머리를 쓰고, 백40으로 단수 치는 수순이 일반화됐다. 계속해서 (참고도2)처럼 흑1로 돌파하고 백2로 빵따냄을 하는 바꿔치기가 최근의 경향이다.(이후 흑A로 귀를 지킬 수도 있고, 흑B로 하변을 지킬 수도 있다.)
이 바둑에서는 흑41로 나왔다. 이하 50까지 빵따냄은 허용하지 않은 대신 흑39는 백50과 교환되어 악수가 됐다. 신형 등장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7-01-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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