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늦가을 안동호 배스낚시
수정 2006-11-23 00:00
입력 2006-11-23 00:00
안동호와 같은 거대한 호수들의 늦가을 패턴은 섈로(얕은 곳)와 딥(깊은 곳)이 공존하는 것이다. 수온이 15℃ 안팎인 경우, 딥과 섈로우를 오고가며 겨울철 대비 먹이활동이 비교적 활발하기 때문이다.
딥의 경우 현재 보통 12∼13m, 더 깊게는 16∼17m권 스트럭처에 낱마리로 분포 되어 있으며, 예전처럼 많은 개체가 스쿨링(군집)하는 경우는 발견하기 어렵다. 루어는 주로 20g,30g의 메탈지그를 사용한다. 메탈지그는 낙하속도가 빨라 낙하시간을 줄여주고, 지깅 테크닉도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포인트를 찾아내 루어를 들어 올렸다가 가라 앉히면서 수직으로 액션을 연출하는데, 이 기법을 버티컬 지깅이라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배스의 위치를 찾는 것. 섈로의 경우는 햇볕이 잘 드는 얕은 곳의 잔가지가 드러난 곳에 의외로 대물 배스가 숨어 있기도 하는데,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접근을 필요로 한다.
베이트 피시(먹이가 되는 물고기)를 따라 얕은 곳에 은신 중인 배스를 공략하는 방법은 무게가 나가는 미노우 종류의 롱캐스팅과 반복적인 액션이 효과적이다. 텍사스 리그나 지그헤드를 수몰된 나무 옆에 바짝 붙여 물어 줄 때까지 기다리는 낚시 방법도 효과적이다.
KSA 한국스포츠피싱협회 에코기어 스텝
2006-11-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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