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보건사회부(保健社會部)> 김인숙(金仁淑)양 - 5분 데이트(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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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09-27 00:00
입력 2006-09-27 00:00

대장부다운 남자가 이상적이라는

순정(純情)「스토리」의 소녀만화에서 앙증맞고 귀여운 소녀 주인공이 살아 나왔나 싶은 착각을 준다. 새하얀 잇속을 살짝 드러 내면서 짓는 미소도 어김없이 그런 순정소녀의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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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영&#8226;미스」의 봄차림으로 권할만한 의상.
발랄한「영•미스」의 봄차림으로 권할만한 의상.
69년 2월에 보건사회부에 처음으로 취직한 직장초년생. 나이도 앳될 수 밖에 없는 스물둘.배화여고 68연도 졸업생이다.

홀어머니 최(崔)여사 밑에서 언니 하나 남동생 하나가「재미있게 사는」3남매.

『언니도 보사부(保社部)에 같이 있어요. 언니는 벌써 5년이나 됐지만요』

말하자면 이 아름다운 자매(姉妹)는 보건사회부의 명물 여직원(女職員)들인 셈.

『같은 방은 아니지만 언니가 있으니까 처음부터 직장에 대한 서먹함은 없었어요. 가끔 짓궂은 청년들이 언니를 통해서「데이트」신청을 해요. 언니가 중간에서 잘 막아 주니까 저는 난처한 입장을 면하지요』

이번 표지에 나온 뒤 혹시 방자해질까 보아 그것만이 언니 현숙(賢淑)양의「큰 걱정」이라고.

『학교때는「테니스」선수였어요. 지금도 시간이 나면 좀 하죠. 가을에는 등산, 여름에는 수영해요』

164cm의 키, 48kg의 체중, 34-22-35의 체위.

『이상적이라고 생각되는 남성은 인간성은 부드럽고 난경에 부닥쳤을때 대장부다운 남자랄까요』

『어두워질 때 까지』를 좋아하는 영화로 꼽고 있다.

『상영된지는 오래됐지만 여주인공의 꿋꿋한 성격이 좋았어요』



[선데이서울 70년 2월 1일호 제3권 5호 통권 제 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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