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필드 도살자’ 타목 사망
박정경 기자
수정 2006-07-22 00:00
입력 2006-07-22 00:00
크메르 루주 정권 때 가장 잔혹해 ‘도살자’로 악명을 떨친 그는 지난주 고혈압과 결핵, 호흡기 질환이 심해지면서 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변호인이 밝혔다. 남부 타케오 지방에서 태어난 그는 16살인 1940년 프랑스에 항거하는 레지스탕스에 가입했다. 이후 폴 포트가 이끄는 공산당에 가입했다.1998년 폴 포트가 사망한 이후에도 작은 부대를 이끌며 저항을 계속하다 1999년 태국 접경지에서 체포돼 군 교도소에 수감됐다. 크메르 루주 정권에서 군사령관을 맡은 타목은 당시 옛 정부군과 관료, 시민 등 1만 7000여명을 학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2006-07-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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