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여·순사건 위령탑’ 제막
남기창 기자
수정 2006-06-21 00:00
입력 2006-06-21 00:00
유족회원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분향하고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위로했다. 여·순사건 유족회 구례군지부 박찬근(71) 지부장은 “사료 등에 따르면 당시 구례에서만 1000여명의 양민이 희생됐다.”며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의 원혼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19일 여수에 주둔중이던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일부 병사들이 제주도 4·3사건 진압작전에 반발, 우익계 장교들을 사살하고 여수·순천·구례 등을 점령하는 바람에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천명의 무고한 양민이 희생됐었다.
구례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6-06-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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