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전 선발 큰변화 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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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05-31 00:00
입력 2006-05-31 00:00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서는 변화를 줄 것이다.”

스코틀랜드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한민국축구대표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30일 노르웨이와의 평가전(6월2일)에서 새로운 선발진을 출전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남일이 발목을 접질리는 등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있는데.

-축구선수가 훈련을 하다 보면 늘 다치기 마련이다. 다치지 않으려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는 게 낫다. 축구에서는 부상이 항상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김남일은 다친 부위가 고질적인 부상이 있던 곳인데.

-발목이 돌아갔다. 하지만 2∼3일 정도 지나면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는 의무팀의 보고를 받았다.

노르웨이전에서는 선발진에 변화가 있나.

-보스니아전 때 나온 선수가 베스트 라인업이 아니라고 이미 얘기했다. 노르웨이전에서는 변화를 줄 수밖에 없다. 김남일이 뛸 수 없고 이천수도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주려고 한다. 이천수의 몸 상태는 양호하지만 좋지 않은 부분이 있어 쉬게 하고 가나전에 출전시킬 생각이다.

이천수는 어디가 좋지 않은가.

-크지 않은 문제다.

이천수를 쉬게 하는 것은 박주영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인가.

-그런 질문을 하는 걸 보니 당신이 감독을 해야 할 것 같다.(웃음)

글래스고(스코틀랜드) 연합뉴스
2006-05-3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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