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민노·국중당 “믿을곳은 텃밭”
황장석 기자
수정 2006-05-31 00:00
입력 2006-05-31 00:00
호남·수도권·충남 돌며 지지 호소
광주·전남에서 압도적 우위를 자신하는 민주당은 마지막 힘을 전북에 쏟아부었다.
한화갑 대표는 남원에서 전주까지 전북 지역 10개 시·군을 찾아 ‘호남 석권’의 의지를 불살랐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정계개편의 중심에 설 수 있게 힘을 달라.”고 했다.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서울과 인천을 찾아 ‘진보개혁 대표주자 교체론’을 외쳤다.
천영세 공동선대위원장은 새벽부터 인천을 찾아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이어 천 위원장과 민노당 의원들은 남대문시장과 명동 등 서울 곳곳을 돌며 “열린우리당을 찍는 표는 ‘사표(死票)’가 될 것이며, 민노당만이 한나라당에 맞설 수 있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충남 아산, 천안 등지에서 거리유세를 했다. 심 대표는 특히 충남 전체 유권자의 20%에 이르는 천안 지역을 읍·면 단위까지 샅샅이 훑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2006-05-31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