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박민종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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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수정 2006-02-18 00:00
입력 2006-02-18 00:00
한국 최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진 박민종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가 17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18년 개성에서 출생한 고인은 경기고등학교 전신인 한성 제1고보를 졸업하고 한국 바이올리니스트로는 최초로 일본 동경예술대학 본과에 입학했다.46년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임명됐고 52년에는 프랑스로 유학가 한국인 최초로 파리악단에 진출해 한국의 음악을 유럽에 알렸다. 경희대 음대 학장과 모교인 서울대 음대 학장을 지냈고 한국음악학회 회장과 대한민국예술원 음악분과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측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으셔서 최근까지 예술원 정기 회의와 음악회 등을 빠지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영찬(63·무역업)·근주(61·주부)·영국(58·사업)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19일 오전 10시.(02)3010-2261.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2006-02-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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