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교홈피 실명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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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갑 기자
수정 2005-10-14 00:00
입력 2005-10-14 00:00
초·중·고교 교사 10명 가운데 9명 정도는 인터넷상의 유해정보가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생이나 학부모는 이같은 유해정보 문제를 거의 인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7월 전국 초·중·고교생 3600명과 교사, 학부모 등 66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상의 유해정보에 대한 학생·교사·학부모들의 인식도 조사결과에서 13일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85%의 교사들은 인터넷상의 유해정보 심각성에 대해 “매우 그렇다.”(32.7%)거나 “그렇다.”(52.3%)고 응답, 인터넷의 음란·폭력적 정보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이같은 비율이 각각 7.1%,9.3%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초·중·고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 학생들이 글을 실을 때에는 반드시 실명인증을 받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순수 상담을 받으려는 학생들을 감안,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익명으로 의견을 실을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5-10-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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