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살인자’ 뇌졸중 내가 걸릴 가능성은?
수정 2004-11-01 08:05
입력 2004-11-01 00:00
자가진단법은 우선 연령대 및 혈압의 수치에 따라 0∼10점으로 구분하고, 관련 질병 유무에 따라 2∼6점의 점수를 부여한 뒤 해당되는 점수를 합산해 여기에 해당되는 ‘10년 내 뇌졸중 발생률’을 평균치와 비교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70세 남자가 수축기 혈압이 180㎜Hg에 고혈압 치료 중이면서 당뇨가 있고 흡연자라면 나이에 따른 점수 5점, 혈압 점수 7점, 위험인자 질병 중 고혈압치료 2점, 당뇨 2점, 흡연 3점을 모두 합해 19점이 된다(남성 표1 참조). 이를 점수별 10년 내 뇌졸중 발생률로 환산하면 32.9%가 되므로(남성 표2 참조) 이 사람의 10년 내 뇌졸중 발생률은 일반적인 평균치 13.7%보다 2.4배나 높은 것이다. 이와함께 학회는 50대 이후부터는 열살이 늘어날 때마다 뇌졸중 발생률이 2배씩 높아진다는 등 각 위험인자별 뇌졸중 발생률도 함께 제시했다(남성 표3 참조). 학회는 “자가진단 수치가 평균치보다 높으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기 검진을 받고 예방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4-11-0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