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권노갑씨에 2억원 전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3-12-16 00:00
입력 2003-12-16 00:00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15일 국정원측이 2000년 4월 총선 전에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게 2억 2790만원을 제공한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그러나 자금 규모가 작다는 점에서 총선과 연관짓기에는 무리인 것으로 보고 자금의 성격을 조사하는 한편,김영완씨가 관리했는지도 캐고 있다.



국정원측은 이날 국회 정보위에서 98년 5월부터 2000년 9월까지 18차례에 국정원 예산에서 10만원권 수표로 빠져나온 2억 2790만원이 권 전 고문에게 전달됐다는 사실을 지난 10월 검찰조사에서 진술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98∼99년 권 전 고문 계좌에 청와대 자금 3000만원이 유입된 사실을 확인,권 전 고문으로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돈이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기자 icarus@
2003-12-16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