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실종 37일째… 납치 가능성
수정 2003-12-13 00:00
입력 2003-12-13 00:00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모 아파트 엄모(45·군인)씨의 맏딸 현아(15·D중 2학년)양이 지난 11월 5일 오후 6시20분쯤 학교수업을 마치고 귀가중 실종됐다.현아양은 당일 오후 6시19분 휴대전화로 어머니 이모(42)씨에게 집으로 전화를 걸어 “집으로 걸어가고 있어,금방 도착할게”라는 말을 남긴 후 소식이 끊긴 상태다.
현아양의 집은 학교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여서 경찰은 현아양이 휴대전화 통화 직후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또 통학로가 농로와 골목길이어서 교통사고 가능성이 희박한데다 직업군인인 엄씨 부부가 재산이 많지 않고 원한관계가 없는 점,현아양의 평소 행동에 불량스러운 점이 없었고 어머니와 통화 이후엔 휴대전화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 등으로 보아 납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2003-12-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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