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 저메인 오닐에 한수 지도/ 레이커스 홈25연승 대기록
수정 2003-12-02 00:00
입력 2003-12-02 00:00
동부콘퍼런스 1위 인디애나는 전날까지 8연승을 달리며 14승2패로 최고승률(.875)을 기록중이었다.‘초호화군단’ 레이커스도 5연승에 13승3패(승률 .813)로 서부콘퍼런스 부동의 1위를 지키던 터.콘퍼런스를 대표하는 팀들의 자존심 대결이자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이기도 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관심거리는 ‘빅 오닐’ 샤킬과 ‘리틀 오닐’ 저메인의 맞대결.레이커스의 기둥인 샤킬 오닐(216㎝·143㎏)은 올 시즌 한경기 평균 19.9점 10.9리바운드를 기록중이다.인디애나의 ‘짠물 농구’를 이끄는 저메인 오닐(211㎝·110㎏)도 평균 19.8점 10.5리바운드로 결코 뒤지지 않는다.
결과는 레이커스와 샤킬의 완승.샤킬 오닐이 23점을 몰아 넣은 데 힘입은 레이커스는 14점에 그친 저메인 오닐의 인디애나를 99-77로 이겼다.특히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팀 출범 이후 최다인 홈 25연승의 대기록도 세웠다.
레이커스는 노장 칼 말론(11점 15리바운드)이 샤킬 오닐과 골밑을 든든히 지켰으며,코비 브라이언트와 데릭 피셔도 각각 12점씩 책임졌다.
반면 수비 조직력이 NBA 최고라는 인디애나는 23개의 실책을 저질러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3-12-02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