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도 회의론
수정 2003-12-02 00:00
입력 2003-12-02 00:00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스페인 총리는 자국인 피살사건 이후에도 이라크에 병력을 계속 주둔시킬 뜻을 밝혔다.그러나 뉴욕 타임스는 아스나르 총리의 미국 지지정책은 숙고의 대상이 될 것이 분명하며 더욱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아스나르 총리와 그가 이끄는 집권 인민당을 오랫동안 지지해온 보수 성향의 일간지 엘 문도는 사설을 통해 “당파주의적 정치를 벗어나 정부와 사회가 함께 이라크에 파견된 스페인군의 임무를 깊이 성찰하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스나르 총리는 “이라크에서의 철수야말로 최악의 선택이라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신의 있게,그리고 침착하게 우리의 할 일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라크전 지지 입장과는 반대로 스페인인들 사이에서는 처음부터 이 전쟁에 대한 반대 의견이압도적이었다.
2003-12-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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