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궁금증 제게 물어보세요”해설서 쓴 복지부 정윤순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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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1-28 00:00
입력 2003-11-28 00:00
보건복지부의 사무관이 자비로 ‘알기 쉬운 의료급여’라는 책을 펴냈다.주인공은 질병관리과의 정윤순(35) 사무관.

정 사무관은 지난 2001년 의료급여법을 개정할 때까지 의료급여과에서 2년간 실무자로 일한 경험을 살려 일종의 해설서를 썼다.



“일선 시·군·구의 담당 직원들이 기초생활분야는 잘 아는데 의료급여는 잘 모르더라고요.(의료급여 분야가) ‘너무 어렵다.’‘복지부에서 제대로 자료나 준게 있느냐.’는 항의에 시달리다가 가이드가 될 만한 해설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다행히 이번에 지키게 됐습니다.”의료급여란 한마디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자들에게 국가가 의료혜택을 준다는 뜻이다.과거엔 의료보호라고 불렸지만 부정적인 이미지를 준다는 이유로 변경됐다.정 사무관은 다른 과로 옮긴 뒤에도 짬을 내 틈틈이 출간을 준비해오다 이번에 책을 완성해 1000부를 찍었다.복지부의 공식입장과는 다른 사견도 들어가 있어 복지부의 지원없이 개인 사비 1000만원을 들였다.행시 39회로 김천고와 고려대 무역학과(87학번)를 졸업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3-11-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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