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에 희망을… 최고 수학자 될 것”하반신마비 딛고 科高입학 박종원군
수정 2003-11-17 00:00
입력 2003-11-17 00:00
박군은 5살때 사고로 허리 아래가 완전히 마비되고 손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중증장애를 당했으나 가족들의 보살핌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마치고 과학고 입학의 영광을 안았다.박군은 “과학고에 입학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큰 기쁨이지만 무엇보다 다른 장애 학생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박군은 앞으로 입학하면 3년 동안 처음으로 가족들의 곁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꿈은 최고의 수학자가 되는 것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3-11-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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