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일대 ‘삼성타운’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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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1-06 00:00
입력 2003-11-06 00:00
서울 성북구 월곡동 일대가 ‘래미안 타운’으로 바뀌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연말쯤 월곡 3구역 재개발지구에서 래미안아파트 1658가구(일반분양분 300가구 안팎)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월곡3구역 래미안은 지하 3층,지상 20층짜리 26개동으로 1174가구가 20∼30평형대이다.지대가 높아 조망권이 좋고 단지 앞에 개운산 근린공원,뒤쪽에 북한산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삼성건설은 또 최근 월곡2구역에 대한 사업시행 인가를 얻어 내년 10월까지 아파트 996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삼성건설은 “인근 길음·종암동 재개발지구와 함께 강북 삼성타운(1만 6000여가구)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마포와 함께 한강 이북의 양대 타운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2003-11-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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