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자금 공방 / 민주당 노관규 예결위원장
수정 2003-10-30 00:00
입력 2003-10-30 00:00
허위로 처리된 128억원이 지난 7월 발표한 대선자금과 별개인가.
-별개인지 아닌지 모르지만,사견으로는 별개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그분(이상수 의원)이 밝혀야 한다.
선대위 수입·지출 결산 결과,당에 반환되지 않은 12억 6000만원은 횡령인가.
-횡령일 수 있다.수입·지출 외에 미지급 비용이라고 돼 있다.12억원이라는 잔액은 (이 의원이) 스스로 밝힌 액수다.이 돈은 돌려줘야 한다.
발표 때 자금을 ‘세탁’했다고 했는데.
-100원이 들어왔으면 들어온 것과 나간 것이 있어야 하는데 수입처가 다른 데로 돼 있거나,중간에 거쳤다면 세탁이다.
제주도지부에 입금된 후원금은 대선자금과 무관하다는 얘기가 있는데.
-제주도지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선거구인데,거기에 거액의 후원금이 입금된 전례가 없다.1월 23·24일 대략 17억원의 후원금이 입금됐다.대선을 위해 후원금이 들어왔다면 왜 대선이 끝난 1개월 후 후원금이 입금됐는지 설명해야 한다.대선 전 한도를 초과한 후원금을 갖고 있다가 입금시켰다면,그동안 누구의 통장에 보관했는지를 밝혀야 한다.
무정액 영수증 363장의 문제는 무엇인가.
-이 의원이 무정액 영수증 363장을 가져갔는데,법인은 2억원,개인은 1억원까지 끊어줄 수 있다.법인에만 끊어줬다면 700억,개인에게만 끊어줬다면 363억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광삼기자 hisam@
2003-10-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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