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도 지갑 닫았다/ 20대 카드이용액 36% 줄어
수정 2003-10-29 00:00
입력 2003-10-29 00:00
28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올해 1∼9월 연령대별 신용카드 이용액을 지난해 동기와 비교한 결과,올해 20대의 카드 이용액은 12조 7198억원으로 지난해(19조 8425억원)보다 무려 35.9%나 줄어들었다.30대는 33조 520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5%,40대는 7.4%,50대는 2.4%가 각각 줄었다.
비씨카드는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20대의 경우 취업난 등으로 결제 능력이 떨어진 가운데 카드 이용한도가 줄면서 이용액이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결제 방식별로 할부매출은 26.2%,현금서비스는 20.7%가 각각 줄어든 반면 일시불 결제는 9.1% 늘어났다.할부매출의 경우,모든 연령층에서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20대(-45.0%)와 30대(-27.6%)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현금서비스도 20대(-39.5%)와 30대(-23.2%)를 비롯해 전 연령층에서 이용액이 줄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3-10-2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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