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이 한국선 교육시키기 싫다”/캐나다 유학박람회 이틀새 6000명 북적
수정 2003-10-27 00:00
입력 2003-10-27 00:00
휴일인 26일 ‘2003 캐나다 유학·연수 박람회’가 열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은 자녀를 조기에 유학 보내려는 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첫날인 25일에 이어 이날도 행사장 문이 열리자마자 캐나다 조기 유학과 어학연수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몰려들었다.이틀 동안 무려 60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주한 캐나다대사관과 캐나다교육원이 주최한 이 박람회에는 캐나다의 36개 공사립학교를 비롯해 사설 어학학원 등 63개 교육기관과 교육청이 참여했다.박람회장내 상담창구에는 유모차를 끌고 온 20,30대 부부에서부터 초·중·고교생 자녀의 손을 잡은 40∼50대 부모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람이 몰려 조기유학에 대한 관심을 엿보였다.
캐나다교육원 김성희 대외협력실장은 “1년에 2000만원 정도면 캐나다에서 공부할 수 있는 등 국내 사교육비보다 훨씬 싸다는 점 때문에 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주한 캐나다교육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학을 목적으로 캐나다 정부로부터 비자를 받은 국내 초·중·고교생은 모두 1만 4000여명이며,단기 어학연수를 받는 학생을 포함해 현재 5만여명의 한국 학생이 캐나다에 머물고 있다.같은 날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학생을 위한 영국유학 박람회’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이영표기자
2003-10-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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