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플러스 / 이슬람국 라마단 단식 돌입
수정 2003-10-27 00:00
입력 2003-10-27 00:00
이슬람력으로 9월을 뜻하는 라마단 기간에 이슬람 신도는 해가 떠서 질 때까지 먹거나 마시지 않으며 부부관계와 흡연도 금하는 등 철저한 금욕과 절제를 지킨다.라마단 단식월은 전세계 무슬림(이슬람 신자)들에게 각종 종교 문화 예술 활동이 펼쳐지는 축제기간이다.그러나 올해 라마단을 앞두고 아랍권은 지난 3월 이라크전 이후 계속되는 혼란과 아랍권의 분열,경제불황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식어 있다.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라마단을 앞두고 미국과 영국이 내린 테러 비상령으로 극도의 긴장상태에 빠져있다.
사우디 주재 미국 대사관은 자국민에게 라마단 기간 테러공격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촉구했다.영국과 호주 정부도 자국민에게 사우디 여행을 자제토록 권고했다.한편 이라크 주둔 미국 군정은 24일 라마단 기간에 이라크의 야간 통행 금지 조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003-10-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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