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업계 ‘이륙’ 채비
수정 2003-10-14 00:00
입력 2003-10-14 00:00
리넨버그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 진정되고 이라크전쟁이 끝남에 따라 항공 수요가 늘었고 대형사들의 비용절감 노력이 효과를 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세금을 감안하면 4억 6000만달러의 손실을 냈으나 1년 전 220억달러의 세후 손실에 비하면 크게 개선된 셈이다.
그러나 아메리카 에어라인(AA)과 델타,컨티넨탈 등의 대형 항공사는 상대적으로 손실 폭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연구소에 따르면 3·4분기 중 AA는 1주당 64센트의 손실을 냈으나 낮은 요금을 책정하는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은 1주당 12센트의 이익을 본 것으로 추정됐다.
리먼 브러더스의 게리 체이스 분석가는 “대형 항공사는 여전히 비용절감에 나서야 하며 중소형 항공사들은 경기회복시의 가격 전쟁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실제 AA와 델타 등의 대형사들은 영업상황이 한계에 몰린 소형 항공사들을 시장에서 내몰기 위해 이미 요금 인하에 나섰다.
스피리트 에어라인과 아틀란틱 코스트 에어라인이 희생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mip@
2003-10-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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