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5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7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한국은 4일 태국 방콕의 퀸시리킷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타이완을 3-2로 물리치고 지난 1996년 필리핀 대회 이후 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예선에서 타이완과 일본에 차례로 쓴잔을 마신 뒤 중국을 눌러 조 3위로 간신히 예선을 통과한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4-3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결승에서도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2003-09-0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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