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허세
기자
수정 2003-08-06 00:00
입력 2003-08-06 00:0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그러나 세상에는 허세와 허풍을 떠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그들을 비유하는 말로 ‘해바라기가 봄바람을 불러온다.’는 격언이 있다.해바라기는 초가을에 피는 꽃이다.가을꽃이 봄바람을 불러온다는 말은 거짓말이다.그래서 봄바람을 불러오겠다는 ‘해바라기들’은 신뢰를 얻을 수 없다.신용을 잃어버리면 삶의 날개가 부러지는 것이다.
잃어버린 신용을 다시 회복하는 일은 쉽지 않다.설사 회복하더라도 그 흔적은 그대로 남는다.러시아의 작가 안톤 체호프는 “이미 살아버린 인생은 다시 고칠 수 없다.”라고 말했다.인생이란 반복할 수 없는 여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각자의 선택이다.
이창순 논설위원
2003-08-06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