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 멋대로 사용”문예저작권협, SBS 고소
수정 2003-07-21 00:00
입력 2003-07-21 00:00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회장 김정흠)는 20일 서울방송 라디오 ‘이숙영의 파워 FM’ 등 8개 프로그램이 지난 2월부터 시인 조지훈의 ‘사모’ 등 72편의 시와 수필,소설 등을 멋대로 사용했다며 서울방송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다.
협회는 “저작물을 사용하려면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고 정당한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면서 “방송사가 음악 사용료는 지불하면서 시,수필 등 어문 저작물의 사용료는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방송은 “몇년 전부터 협회측과 사용료 협상을 벌여왔다.”면서 “적정 금액에 대한 생각이 달라 지불하지 못했을 뿐 고의로 사용료를 내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2003-07-21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