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네오’ 너는‘스미스 요원’/日 ‘매트릭스 놀이’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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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7-19 00:00
입력 2003-07-19 00:00
“매트릭스 놀이할 사람은 여기여기 붙어라.”

일본의 ‘매트릭스 놀이’가 한국에도 상륙했다.‘매트릭스 놀이’란 영화 ‘매트릭스2 리로디드’의 네오,스미스 요원 등의 차림을 하고 영화속 결투와 추격전 장면 등을 재연하는 역할놀이.이 놀이는 지난 6월 일본에서 한 네티즌이 “내가 ‘네오’역 할 테니 ‘스미스 요원’ 역을 할 사람은 모이라.”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뒤 시작되었다.모임을 거듭할수록 참여인원이 늘어나,지난달 27일 도쿄 시부야 모임에서는 400여명의 네오와 스미스 요원 등이 모여 추격전을 벌였다. 이 놀이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자연스럽게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게 된 것.지난 7일 ‘매트릭스 리로디드 인 서울’(cafe.daum.netatrixinseoul) 카페를 개설한 유현준씨는 “카페 개설 당일에만 500여명이 가입한뒤 가입자가 18일까지 4000여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예상외의 호응에 힘입은 유씨는 19일 서울에서 매트릭스 놀이를 계획해 네오·스미스·모피어스·트리니티 등 영화의 배역별로 참가신청을받아 놓았다.장소는 일단 삼성동 코엑스 광장으로 예고됐지만,확정된 일시와 장소는 회원들에게 개별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채수범기자
2003-07-1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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