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이상 공무원 행정-기술직 구분 폐지
수정 2003-07-11 00:00
입력 2003-07-11 00:00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을 발표했다.최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이공계 중용 발언’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자문회의측은 1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관련 공청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 말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다.
자문회의 방안에 따르면 4급 이상 고위 공무원의 경우,행정·기술직 직급구분이 철폐된다.행정고시와 기술고시의 명칭도 행정고시(가칭)로 통일된다.또 기술직 출신을 5급 이상에서는 50%,4급 이상에서는 30%를 임용해야 한다.고위 공무원의 행정·기술직 비율이 4대1로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어서다.하지만 자문회의는 말 그대로 대통령 자문기구에 불과해,이 방안이 현실화되려면 실제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
안미현기자 hyun@
2003-07-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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