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부정대출’ KDS前회장 구속 / 회사돈 3000억 해외유출도
수정 2003-07-10 00:00
입력 2003-07-10 00:00
고씨는 또 KDS사의 미주지역 독점판매권을 가진 회사를 사실상 경영하며 지난 99년부터 외상거래로 컴퓨터 모니터를 수출한 뒤 수출채권을 회수하지 않거나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해외지사에 투자하는 것처럼 속여 모두 2938억원의 회사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3-07-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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