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 어때요 / 페미니즘과 정신분석
수정 2003-07-02 00:00
입력 2003-07-02 00:00
21세기의 중심담론의 하나인 정신분석학을 여성주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구체화한 연구서.남성 정신분석을 위한 대상,혹은 타자로 존재하는 여성들이 지닌 복화술적인 목소리를 읽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가족 로망스’‘애도와 우울증’‘전이와 역전이’‘여성적 섹슈얼리티’등 정신분석이론의 개념들이 어떻게 전개되고 구현돼왔는가를 살핀 뒤 여성학적 관점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을 택했다.페미니즘과 정신분석학의 경계,문학과 과학의 경계를 허무는 이 책은 무엇보다 남성 분석가들이 놓치고 있는 ‘여성 무의식’을 새롭게 밝힌 점이 주목된다.1만 5000원.
2003-07-02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