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현대車에 강판 공급” / 車 강판분쟁 해결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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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6-24 00:00
입력 2003-06-24 00:00
포스코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에 합의,자동차용 강판을 둘러싼 두 기업의 분쟁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포스코는 23일 “현대차그룹과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고 “하반기부터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에 일반 냉연용 열연코일을 점진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현대차그룹도 포스코를 자동차용 강판의 주공급자로 인식하고 자동차용 냉연강판 구매를 단계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의 자동차 강판사업을 집중 육성키로 한 포스코와 안정적 원자재 조달처 확보가 시급한 현대차그룹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이뤄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양사의 합의로 포스코는 현대차라는 국내 최대의 냉연강판 판매처를 확보하는 대신 현대차로서는 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가 열연코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윈-윈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2003-06-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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