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무역금융 3850억 지원 / 기초원자재 수입 무관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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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4-24 00:00
입력 2003-04-24 00:00
중소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총액대출한도에서 3850억원의 무역금융이 우선 지원된다.철광석 등 주요 기초원자재에 대한 수입관세 무세화 방안도 추진될 전망이다. 정부는 23일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장·차관 및 지방자치단체장 28명과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대표 11명,업계 대표 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진흥확대회의를 열었다.

한국은행은 이 자리에서 수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총액대출한도를 증액배정하고 전자방식 내국신용장 결제제도를 도입해 5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총액한도대출 9조 6000억원 중 배정유보분 3850억원을 무역금융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금별 총액대출한도 배정방식을 개선해 금융기관의 무역금융 취급실적에 대한 지원비율을 대폭 확대했다.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은 기업 구매자금 대출과 동일한 성격의 어음대체결제 지원자금이므로 이를 기업구매 자금대출한도(4조 3000억원)에 흡수,운용키로 했다.대기업에 편중된 금융기관의 상업어음 할인실적 인정비율을 50%에서 30%로 하향조정해 기업 구매자금 대출이나 전자방식 외상대출채권 담보대출 등의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철광석이나 원면 같은 주요 기초 원자재에 대한 수입관세율을 무세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산업단지 12곳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단지 연결도로 확충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부품소재 외국인전용공단 지정을 통해 일본의 부품소재 기업을 유치하고 싱가포르,멕시코,일본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2003-04-2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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