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대화 합시다”한총련, 검·경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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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4-18 00:00
입력 2003-04-18 00:00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정재욱 의장은 17일 “대학의 운동권과 비운동권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 한총련의 강령을 완전히 새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정 의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한총련의 발전적 해체 작업은 그 뿌리에서부터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 의장은 오전 11시 연세대 총학생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총련의 발전적 해체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생운동의 대중화’와 모든 운동권을 아우르는 ‘학생운동의 통합’을 위한 것”이라면서 “한총련은 기존의 기득권을 다 양보하면서 비운동권이나 노선이 다른 운동권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총련에 문제가 있다면 검찰,경찰과 직접 만나서 풀겠다.”며 검·경에 공개 대화를 요청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수사 차원의 토론은 가능하지만 공개 대화는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한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2003-04-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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