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애국지사 박인배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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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4-05 00:00
입력 2003-04-05 00:00
애국지사 박인배(朴仁培) 옹이 3일 오후 11시4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96세.

박 옹은 1929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나주 지역의 한·일 학생충돌 소식을 접하고 광주 학생시위를 주도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8개월간 옥고를 치렀으며 1998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유족으로는 부인 김화자씨와 아들 홍상씨 등 2남2녀가 있다.빈소 대전보훈병원,발인 5일 오전 11시,장지 국립대전현충원,011-450-8884.
2003-04-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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