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공예 유럽서 특별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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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3-24 00:00
입력 2003-03-24 00:00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통공예가 프랑스의 루앙국제박람회와 파리국제박람회에 특별 초청되어 잇따라 전시회를 갖는다.

한국공예예술가협회(회장 이칠용·문화재 전문위원)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공예문화 특별초대전’은 28일∼4월6일 루앙,4월30일∼5월11일 파리에서 열린다.

한국을 주빈국으로 한 루앙박람회에서는 전통공예의 전시·판매는 물론 매듭·한지·옹기·채화칠기·합죽선·민화·불화 등의 제작시연과 국악공연·한복 패션쇼,입양아환영 행사 등을 펼친다.

특히 연죽장 황영보·유기장 이봉주·옥공예장 장주원·옻칠장 정수화 등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30여명의 공예품 150여점이 특별출품되어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공예예술가협회는 지난 15일 벨기에 간스호렌 문화센터에서 첫 전시회를 개막한 데 이어 4월9∼10일에는 벨기에 한국대사관 미술관 개관전,4월11∼15일에는 하멜 표류 350주년을 기념하는 네덜란드 호르쿰박물관 초대전이 예정되어 있는 등 올해 모두 5차례 유럽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서동철기자 dcsuh@
2003-03-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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