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장에 미국통 리자오싱, 全人大 국무원 조각완료
수정 2003-03-18 00:00
입력 2003-03-18 00:00
중국 외교의 얼굴인 외교부장에는 미국통인 리자오싱(李肇星·사진) 외교부 상무부부장이,국방부장에는 차오강촨(曺剛川) 군사위 부주석이 임명됐다.
상임 부총리에는 황쥐(黃菊) 전 상하이(上海) 시장이 임명돼 재정·금융 분야를 총괄하고,후이량위(回良玉) 전 장쑤(江蘇)성 서기는 농업 담당 부총리를 맡았다.
첫 여성 정치국원인 우이(吳儀)는 대외무역 담당 부총리에,쩡페이옌(曾培炎)국가발전계획위 주임은 국가체제계획 담당 부총리로 승진했다.
국무위원 5명에는 저우융캉(周永康) 정치국원 겸 공안부장,차오강촨 정치국원 겸 중앙군사위 부주석,탕자쉬안(唐家璇) 외교부장,천즈리(陳至立·여) 교육부장,화젠민(華建敏) 중앙재경영도소조 부비서장으로 결정됐다.
한편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를 정점으로 4세대 지도체제를 출범시킨 제10기 전인대 1차회의는 18일 폐막된다.
oilman@
2003-03-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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