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구조본 이노종 전무 문답“지주회사로 갈것”
수정 2003-03-12 00:00
입력 2003-03-12 00:00
●사재출연 규모는.
출연할 주식의 종류와 수량 등은 현재 작업중이다.중요한 것은 최 회장이 모든 책임을 다해서 SK글로벌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지주회사격인 SK㈜ 주식도 출연 대상에 포함되나.
아직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유동성이 어려워지면 우선 SK글로벌 지분부터 처분할 것으로 본다.
●최 회장이 계열사 지분을 출연하면 경영권에 어려움이 있을 텐데.
최 회장은 경영권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SK글로벌의 워크아웃 등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번 사태는 70∼80년대 수출지상주의가 관행이었던 종합상사의 ‘원죄’에 기인한다.SK글로벌은 그동안 꾸준히 구조조정을 했고,펀더멘털도 우수하다.이제는 정보통신과 에너지판매 등을 아우르는 국제유통전문회사로 만들어 가고 있었다.SK글로벌의 정상화는 가능하다.
●경영구도는 어떻게 되나.
각 계열사 CEO들의 독립경영체제가 된다.
●구조본 역할도 바뀌나.
그렇다.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조본은 축소돼 중복투자 등 조정이 필요한 부분만 간여할 것이다.장기적으로는 지주회사 체제로 갈 것이다.
박홍환기자
2003-03-12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