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득점왕 K리그 뛴다/도두, 이적료 100만弗에 울산 입단
수정 2003-02-27 00:00
입력 2003-02-27 00:00
울산 현대는 26일 구단 사무실에서 도두와 이적료 100만달러,연봉 30만달러에 2년 계약했다.
보타포고에 몸담고 있던 지난해 15경기에서 17골을 기록,호마리우를 제치고 브라질 상파울루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도두는 98프랑스월드컵 남미 예선 때 상비군으로 선발되는 등 K리그에 진출한 역대 브라질 공격수 가운데 유일한 대표급 선수다.
최근 브라질 팬들이 선정한 역대 공격수 투표에서 펠레,호나우두,히바우두,베베토 등에 이어 8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가 높은 그는 178㎝·71㎏ 체격에 개인기가 뛰어나고 스피드와 드리블,골결정력이 강점이다.
도두는 전성기인 98년 이적료 1300만달러에 유럽 빅리그행을 타진했다 협상 결렬로 포기한 뒤 최근 한국과 일본을 놓고 저울질하다 한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두는 “한국이 좋아 찾아오게 됐다.월드컵 스타인 유상철 이천수와 함께 뛰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유상철과 재계약한울산은 공격의 핵인 이천수가 오는 5월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으로 이적할 것이 확실한 상태에서 도두를 영입함으로써 이천수의 공백을 메우고 공격라인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2003-02-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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