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비서진 사실상 확정 여성비서관 5명 ‘역대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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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2-15 00:00
입력 2003-02-15 00:00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14일 새 정부의 청와대 비서진 인선을 사실상 확정했다.치안비서관 등 일부는 미정이다.

내정된 31명의 비서관들을 보면,현재 노 당선자 비서실에 있는 386측근들이 그대로 청와대로 옮겨가는 듯하다.이광재 상황실장 내정자,서갑원 의전비서관 내정자,윤태영 연설비서관 내정자,배기찬 정책관리비서관 내정자가 모두 노 당선자의 젊은 측근들이다.

31명의 비서관중 여성은 이지현 해외비서관,최은순 국민제안비서관 등 4명이다.

당선자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수행하는 일을 담당하는 제2부속실 비서관에는 여성을 기용하는 게 확실해 여성 비서관은 적어도 5명이 된다.역대 청와대 중 여성비서관이 가장 많은 셈이다.

곽태헌기자 tiger@
2003-02-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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