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대학위기… 교육개방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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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2-13 00:00
입력 2003-02-13 00:00
대학 수학능력시험 응시자 수가 입학정원보다 적어지면서 많은 대학들이 사활을 건 학생유치 활동에 나섰다.게다가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와 교육개방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한마디로 우리의 대학이 위기를 맞았다.

현 상태로 교육시장이 개방될 경우,외국학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민정서를 감안하면 우리의 대학은 대부분 살아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우리도 언젠가는 교육개방을 할 수밖에 없다.교육개방에 대비하는 지혜가 절실한 시점이다.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의 육성은 반드시 우리의 대학이 해야 한다.대학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다.교육은 국방 못지않게 중요한 국가의 백년대계다.

김병연<충북 청주 봉명동>
2003-02-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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