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역 경계 강화/테러경계 ‘코드 오렌지’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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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2-10 00:00
입력 2003-02-10 00:00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은 이라크전 개전이 임박해짐에 따라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내 테러위협에 대비한 경계수준을 5단계 중 2번째로 높은 코드 오렌지로 격상하고 전국에 걸쳐 삼엄한 경계망을 가동시키고 있다.

군도 전국 군기지에 ‘경계 주의보'를 발령했으며,향후 경계·방호태세를 ‘알파(증가된 위험)'에서 ‘브라보(특정한 공격위험)'로 격상시킬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법무부는 법원의 영장없이 비밀리에 테러 용의자들을 조사 구금 처벌할 수 있도록 연방정부의 권한을 대폭 강화한 법안 초안을 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경찰은 8일 대테러 경계가 ‘코드 오렌지'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의 공항과 지하철,호텔 등에 대한 보안 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2003-02-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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