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무비자 특구’ 추진 기쿠지市, 日정부에 신청
수정 2003-01-24 00:00
입력 2003-01-24 00:00
후쿠무라 시장은 과거 한국이 제주도에서부터 일본인 비자면제를 시행했듯이 기쿠지에서 한국인 무비자 운동의 불씨를 점화해 규슈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뜻에서 특구 신청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쓰루 게사토시(59)를 시청 관광과 촉탁사원으로 채용,특구관련 일을 맡겼다.쓰루는 ‘천주교도 안중근’이라는 책을 쓰는 등 한국사정에 밝은 편이다.쓰루는 “일본인은 비자 없이 한국을 간단하게 갈 수 있는 반면 한국인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비자를 받아 어렵게 일본을 오는 건 일본쪽이 이상한 것이란 생각에서 특구 구상이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쓰루는 한국인 무비자 특구 실현 가능성에 대해 “정부의 판단에 달려 있겠지만,법무성 쪽에서 불법체류자,사건 및 사고 얘기를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2003-01-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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