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실업률 3개월째 증가세,전국 최고 4.5%
수정 2003-01-18 00:00
입력 2003-01-18 00:00
17일 서울 통계사무소가 발표한 ‘서울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실업자 수는 21만 8000명으로 전월보다 0.5% 포인트 높은 2만 5000명이 증가,실업률이 4.5%로 나타났다.지난해 10월 3.9%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실업률은 전국 평균(3.0%)보다 높은 최고치다.가장 낮은 강원도(1.4%)보다는 3배가 넘는다.
산업별 취업자수는 전기·운수·금융업이 1만 5000명,도소매·음식숙박업이 5000명 증가한 반면,농림어업은 2000명,건설업은 1만 3000명,제조업은 1만 6000명,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만 4000명이 줄었다.
이동구기자
2003-01-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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