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 회주 택호선사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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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1-14 00:00
입력 2003-01-14 00:00
오대산 월정사의 회주(會主)인 인허당(印虛堂) 택호(宅豪) 선사가 13일 오전 7시30분 입적했다.세수 87세,법랍 64세.

전북 김제 출신으로 20세기의 고승 탄허(呑虛·1913∼1983) 스님의 속가 동생인 택호 선사는 1936년 한암(漢巖)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95년 한암문도회 대표를 맡았으며 이듬해 월정사 회주로 추대됐다.

다비식은 15일 오전 11시 월정사에서 거행된다.(033)332-6664.
2003-01-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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