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우리은행 첫승 저축
수정 2003-01-07 00:00
입력 2003-01-07 00:00
우리은행은 6일 춘천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홈경기에서 조혜진(34점) 이종애(20점)와 새로 가세한 용병 캐칭(28점 3점슛 3개)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홀즈클로(30점 14리바운드)와 김경희(18점 3점슛 4개)가 분전한 국민은행을 99-87로 제압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신세계에 아쉽게 패한 우리은행은 첫승을 거두고 국민은행과 나란히 1승1패가 됐다.
이틀전 한국에 도착해 첫 선을 보인 2002시즌 미여자프로농구(WNBA) 신인왕 출신의 캐칭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뛰어난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가로채기 1위,득점 2위,리바운드 4위에 올라 WNBA 올스타에 선정된데 이어 신인상을 수상한 캐칭은 용병 가운데 키(183㎝)는 제일 작지만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
박명수 우리은행 감독은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물러섰지만 이번 만큼은 캐칭과 앨리사 등 수준높은 용병들과 실력이 고른 국내 선수들의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우승컵을 안을 가능성이 커졌다.”고기대를 보였다.
곽영완기자
2003-01-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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