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부위원장 발탁 의미‘초보’ 많은 인수위 실무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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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2-27 00:00
입력 2002-12-27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26일 인수위 부위원장에 김진표(金振杓)국무조정실장을 발탁한 것은 학자 출신인 인수위원들과 함께 임채정(林采正) 인수위원장의 일사불란한 지휘 아래 국정 인수·인계작업을 원만히 하라는주문으로 풀이된다.김 부위원장이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그만두지 않고그대로 겸임하게 된 데서도 알 수 있다.

김 부위원장은 국정을 총괄하는 국무조정실장을 맡고 있어 가장 ‘적격’이라는 평이다.이 때문에 노 당선자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김 실장을쓰고 싶다는 뜻을 피력해왔고,김 대통령도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앞서 김 대통령은 지난 7월 장상(張裳) 전 국무총리서리를 지명한 뒤 보강차원에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으로 있던 그를 총리실로 보냈었다.

김 부위원장은 평소 학자들과 수시로 만나 토론하기를 좋아한다.

개성이 강한 교수들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들이다.

공무원 사회에서 평이 좋은 것도 그가 지닌 장점이다.일을 시원스럽게 처리하고,특히 후배들을 잘 챙긴다는 얘기를듣고 있다.마당발로 재계는 물론 정계에도 지인이 적지 않다.

정치색도 없는 만큼 특정인보다는 당 안팎에서 여러 사람이 추천했을 가능성이 크다.



▲경기 수원(55) ▲서울대 법대,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행시13회 ▲재정경제원 공보관 ▲재경부 세제총괄심의관·세제실장·차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국무조정실장

오풍연기자 poongynn@
2002-12-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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