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02 사회지표’교통사고 10%감소… 46% 무주택
수정 2002-12-26 00:00
입력 2002-12-26 00:00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02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주택은 1189만 가구로 주택보급률은 98.3%였다.하지만 자가소유(2000년기준)는 54.2%이며 무주택자가 45.8%였다.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12만 9000명으로 전년보다 4.9% 증가했다.회화지도 분야의 외국인 취업자가 8388명으로 30.8%,예술흥행 분야의 외국인 취업자는 5092명으로 30.0% 늘었다.올들어 대졸자 취업률은 60.7%로 외환위기 직후인 98년의 50.5%보다 크게 높아져 구직난이 많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동생산성 지수는 192.0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했고노사분규는 235건으로 전년의 250건보다 감소했다.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6만 1000건으로 전년보다 10.3% 줄었으나 총범죄발생건수는 198만 6000건으로 6.3% 늘었다.특히 절도·살인·강간·폭행 등의주요범죄 발생건수는 1.8%나 증가했다.
국민들의 평균교육연수(2000년 기준)는 10.6년으로 고등학교 1∼2학년 정도였다.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진학률은 99.9%,고등학교 진학률은 99.6%,대학 및 대학교 진학률은 74.2%였다.초등학교의 학급 평균 학생 수는 34.9명,중학교 36.7명,일반계 고등학교 34.7명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2-12-2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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