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對民행정 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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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1-20 00:00
입력 2002-11-20 00:00
자치구 보건소가 주민들의 겨울을 돌보는 서비스 행정의 산실이 되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9일 보건소에 ‘전통차 코너’를 마련,대추·생강·녹차·홍차 등 건강에 좋은 각종 전통차를 방문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추운 날씨에 보건소를 찾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음료로 몸을 녹이고 진료대기시간의 무료함을 달래는 ‘여유’를 주기 위해서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구급차 안전귀가’를 시행하고 있다.진료의사의 판단에 따라 지금까지 1만 8622명의 환자를 구급차·행정차량 등으로 귀가를 도와 한차원 높은 보건복지행정을 선보이고 있는 것.

수은주가 내려가면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보건행정을 구현하는 곳도 있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경로당을 주 1회 이상 방문해 한방무료진료를 베풀고 있다.노숙자 밀착 상담팀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 접근방식’(reach out)의 특수사업도 펼치고 있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최근 장애인들이 힘들이지 않고 오르내리며 주변경관도 관망할 수 있는 15인용 승강기를 보건소에 설치,편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밖에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겨울철 ‘방문간호사업’을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자치구 보건소마다 일반 병원 못지않은 주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구 관계자들은 “민선 이후 보건행정이 대민 서비스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구기자 yidonggu@
2002-11-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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