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사이버 홍보전략 - 이메일 1000만개 모집운동
수정 2002-10-29 00:00
입력 2002-10-29 00:00
지난 25일부터 중앙당 차원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당원들의 친구,가족,친척 등 주변 사람들에게 한나라당 홍보메일을 보낼 수 있게 이메일주소를 수집하는 운동이다.당직자들은 당원 100만여명이 10개씩 이메일주소를 보낸다면,1000만개는 무난히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앙당 사이버팀은 당원들로부터 취합한 이메일 주소로 선거운동기간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동영상,사이버 이벤트 행사 등을 담은 홍보메일을 보낼 계획이다.
한나라당이 이 전략을 택한 까닭은 아무 연고가 없는 사람들에게 스팸메일형식으로 홍보메일을 보내는 것보다 당원의 지인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경우 훨씬 가독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또 한나라당은 당원 주변사람들이 이 후보에 대해 호의적일 확률이 높다는 점을 노려,주요 정치쟁점에 관해 한나라당측 논리를 담은 이메일을 제공,이 후보의 지지기반을 굳힐 전략을세우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은 29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중앙당 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금액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한나라당 당직자는 “후원회 행사마다 30억∼50억여원씩 모금됐으나,이번 기대치는 100억원대”라고 귀띔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2002-10-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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