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능시험 너무 단편적”美SAT 만점 대원외고 김지완양
수정 2002-10-28 00:00
입력 2002-10-28 00:00
서울대 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입학전 3년과 초등학교 4학년 때 1년간 미국에 머물렀던 김양은 다양한 지식을 쌓기 위해 원어로 된 시사잡지와 교양서적을 정독하면서 시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회활동에도 관심이 많아 지난해부터 환경운동연합에 가입해 청소년 소식지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지난 7월 남아공에서 열린 ‘세계 야생체험 프로그램’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한국 수능시험은 단편적이고 암기중심의 문제형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김양은 앞으로 하버드대나 시카고대에 입학해 생물학분야를 공부할 계획이다.
이순녀기자 coral@
2002-10-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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